Sintra · −10%
켈루스 국립 궁전(Palácio Nacional de Queluz)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20분 거리의 켈루스 국립 궁전에서는 18세기 왕실이 항구와 풍경을 그린 타일 그림이 늘어선 운하에서 뱃놀이를 즐겼어요. 로코코 양식 궁전 안의 돈키호테의 방은 둥글게 보이도록 지어졌고, 브라질 초대 황제 페드로 4세가 이 방에서 태어나 세상을 떠났어요. Lisboa Card를 보여 주면 10% 할인돼요.
켈루스 국립 궁전의 접견실
관람은 궁정이 파티와 연주회를 열던 접견실에서 시작해서 정원으로 이어져요. 켈루스를 운영하는 Parques de Sintra는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까지 넣어 궁전과 정원을 보는 데 1시간 40분쯤 걸린다고 안내해요.
옥좌의 방
옥좌의 방은 1770년경에 완성됐고, 페드로 3세와 포르투갈 최초의 이견 없는 여왕 마리아 1세가 이곳에서 파티를 열었어요. 두 사람은 부부이면서 삼촌과 조카 사이이기도 했어요.
방 둘레에는 조각가 실베스트르 파리아 로부(Silvestre Faria Lobo)가 만든 남성상 아틀란테스가 거울과 샹들리에 사이에서 천장을 어깨로 떠받치고 있어요.
왕실 세례식 때는 이 방이 예배당이 됐어요. 지금도 연주회가 열리고, 국빈 방문 때는 대통령 만찬장으로 쓰여요.
음악의 방
음악에도 전용 방이 있었고, 1761년 궁전의 첫 물품 목록 이후로 거의 달라지지 않았어요. 천장의 곡면 부분에 리본으로 매단 바이올린 같은 악기 조각을 올려다보세요.
마리아 1세의 초상화 아래에는 런던에서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피아노 제작자 클레멘티가 만든 희귀한 포르테피아노가 있어요. 지금도 연주회에서 연주해요.
돈키호테의 방
돈키호테의 방은 눈을 속여요. 기둥 여덟 개 덕분에 둥글게 보이고, 세르반테스의 소설 장면이 그려져 있어요.
주앙 6세와 스페인 출신 왕비 카를로타 조아키나의 아홉 자녀 가운데 일곱이 이 방에서 태어났어요. 그중 한 명인 페드로는 브라질 초대 황제가 된 뒤 포르투갈의 페드로 4세가 됐고, 35세에 같은 방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켈루스 국립 궁전의 정원과 타일 운하
타일 운하는 길이가 115미터이고, 자모르강의 물이 이 운하를 따라 흘러요. 벽에는 항구와 풍경을 새긴 판화를 바탕으로 한 타일 패널이 이어져요.
물가에는 예전에 중국의 집, 음악의 집이라고도 불린 호숫가 별채가 있었어요. 여름 오후면 왕비의 악사들이 이곳에서 연주했고, 밤에는 금빛 풍요의 뿔 모양 받침에 꽂은 횃불이 길을 밝혔어요.
궁전 쪽으로 가까이 가면 창문 바로 아래부터 정형 정원이 시작돼요. 넵튠 정원이라고도 하는 공중 정원은 프랑스식 “자수” 무늬로 다듬은 회양목으로 꾸몄고, 런던 존 시어(John Cheere) 공방에서 만든 납 조각상이 서 있어요. 나머지 조각상은 대부분 이탈리아에서 왔어요.
정원에는 전형적인 로코코 양식의 대폭포, 몰타 정원, 2018년 Europa Nostra상을 두 번 받은 식물원도 있어요.
켈루스 국립 궁전과 정원 입장권
궁전과 정원 입장권(€13)과 정원만 들어가는 입장권(6유로)이 있어요. 둘 다 궁전에서 팔고, 입장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Lisboa Card를 매표소에서 보여 주면 궁전과 정원 입장권을 10% 할인받아요. 24시간권(€31)에는 호시우에서 신트라로 가는 기차가 포함되고, 이 기차는 켈루스-벨라스역에 서요.
- 궁전
- 9:00~18:00, 마지막 입장 17:30
- 정원
- 9:00~18:30, 마지막 입장 17:30
- 매표소
- 12:00~13:00 휴무, 발권기는 계속 운영
- 휴관일
- 12월 24일, 25일, 31일과 1월 1일
- 할인 요금
- 만 6~17세, 65세 이상
- 반려견
- 2026년 10월부터 정원 입장 가능, 늘어나지 않는 목줄 필수
이번 가을에는 이용할 수 없는 곳이 있어요. 입구의 화장실은 11월 말까지 닫혀 있고, 대신 정원 입구 옆에 임시 화장실이, 동선 중간에 세 곳이 더 있어요. 카를로타 조아키나 왕비의 방은 2026년 10월에 다시 열 예정이었고, 종교 미술 소장품을 위한 새 전시실은 11월에 열 예정이에요.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행사 준비로 궁전 일부가 갑자기 닫힐 수 있어요.
켈루스 국립 궁전에 살았던 사람들
켈루스는 오래된 저택에서 출발했어요. 1747년 훗날 페드로 3세가 되는 페드로 왕자가 포르투갈 건축가 마테우스 비센트 드 올리베이라(Mateus Vicente de Oliveira)에게 증축을 맡겼어요.
1760년부터는 프랑스 건축가 장바티스트 로비옹(Jean-Baptiste Robillion)이 공사를 맡았고, 정원도 설계했어요. 목조 건물이던 아주다의 옛 왕궁이 1794년 불타자 켈루스가 궁정의 공식 거처가 됐어요.
마리아 1세 다음에는 아들 주앙(훗날 주앙 6세)과 그의 아내 카를로타 조아키나가 살았어요. 1807년 나폴레옹의 장군 쥐노가 리스본으로 진군하자 왕실은 브라질로 떠났어요.
1821년부터 카를로타 조아키나는 켈루스에서 반쯤 유배된 채 지냈어요. 1957년 이후 D. 마리아 1세 별관은 공식 방문한 국가 원수의 숙소로 쓰이고 있어요.
기차로 가는 켈루스 국립 궁전, 그리고 신트라로
호시우, 오리엔트, 엔트레캄푸스에서 출발하는 신트라선 열차는 켈루스-벨라스역과 몬트 아브라앙역에 서요. 두 역 모두 궁전까지 도보로 1킬로미터쯤 걸려요. 호시우에서 켈루스-벨라스까지는 약 20분이에요.
버스 1717번은 콜레지우 밀리타르 지하철역에서 켈루스(4 Caminhos) 정류장까지 가고, 거기서 도보 약 15분이에요. 자가용은 IC19를 타고 Queluz-Palácio에서 나가요.
켈루스-벨라스역에서 기차를 다시 타면 신트라까지 약 20분 더 걸려요.
카드와 콤보
Lisboa Card 상품
여행에 맞는 상품을 고르세요. 가격은 성인 1인 기준이고, 날짜는 다음 페이지에서 골라요.
입장권
Sintra 주변 인기 입장권
다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