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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수족관(Oceanário de Lisboa)

리스본 · −15%

리스본 수족관(Oceanário de Li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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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수족관은 네 대양을 하나처럼 보여 줘요. 네 대양의 서식지가 500만 리터짜리 중앙 수조를 둘러싸고, 수면과 수중 두 층을 돌며 수조를 볼 수 있어요. 트립어드바이저 Travellers' Choice에서 세계 최고의 수족관으로 세 번 뽑혔고, 새 남극해 서식지에서는 펭귄이 헤엄쳐요. Lisboa Card를 쓰면 15% 할인돼요.

출발 전에

  • 관람 시간1.5–2 h
  • 정기 휴관일없음

리스본 수족관의 중앙 수조, 펭귄, 해달

관람은 1998년 리스본 엑스포를 위해 지은 대양 건물(Oceans Building)에서 이뤄져요. 중앙 수조와 그 둘레의 네 대양 서식지에 약 8,000마리가 살아요.

중앙 수조와 개복치

창백하고 둥근 개복치가 중앙 수조의 유리 가까이에서 헤엄치고, 아래로 가오리와 작은 물고기 떼가 보여요
중앙 수조의 개복치 사진: Sonse, CC BY 2.0

관람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수조를 여러 번 만나요. 2026년 8월에 다녀간 한 방문객은 “위에서 보고, 가운데에서 보고, 마지막엔 바닥 가까이에서 봐요”라고 간단히 적었어요.

상어와 가오리 사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골어류 가운데 하나인 개복치(Mola mola)가 헤엄쳐요. 수면에서는 옆으로 누워 햇볕을 쬐는 걸 좋아해요.

수조를 둘러싼 서식지는 저마다 하나의 해안이에요. 대서양은 포르투갈 해안에서 바다 밑 산맥까지 이어지고, 태평양은 켈프 숲, 인도양은 열대 산호초예요.

남극해 펭귄

어두운 동굴 앞 회색 바위 위에 서 있는 마젤란펭귄들
2017년 수족관의 마젤란펭귄. 서식지를 새로 짓기 전 모습이에요 사진: Enrico Strocchi from Forlì, Italy, CC BY-SA 2.0

네 번째 서식지인 펭귄 서식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새로 지었어요. 지금은 남극해(Southern Ocean)라는 이름으로, 파도와 폭포, 얼음, 종유석이 있어요.

마젤란펭귄 29마리와 잉카제비갈매기 12마리와 함께 다시 문을 열었어요. 잉카제비갈매기는 남미 태평양 해안에 사는 바닷새예요. 마젤란펭귄은 세계 최초로 지구를 일주한 탐험대를 이끈 포르투갈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에게서 이름을 따왔어요.

아래층에서는 펭귄이 헤엄치는 모습을 중앙 수조의 상어와 나란히 볼 수 있어요.

위층, 예전 남극 서식지가 있던 자리에는 임시 전시 ‘Submerged Universe’가 한 방 가득 빛과 색, 소리를 채워요. 프랑스 스튜디오 LesAteliers BK와 함께 만들었어요. 조명이 강하고 깜빡여서 광과민성 간질이 있다면 불편할 수 있어요.

해달

얼굴이 밝은 해달이 앞발을 가슴에 모으고 등을 대고 떠 있어요
수족관의 해달 사진: Alexander Svensson, CC BY 2.0

해달은 태평양 서식지에 살아요. 제곱센티미터당 털이 약 15만 5,000가닥으로, 차가운 물에서 체온을 지켜 주는 털이에요. 해달은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약 30%를 먹어요.

2018년에는 알래스카 씨라이프 센터가 쇠약한 상태로 구조한 수컷 해달 두 마리를 수족관이 맡았어요.

리스본 수족관 입장권, 입장 시간, 운영 시간

입장권 한 장으로 중앙 수조와 네 서식지, 임시 전시를 모두 볼 수 있어요. 가격은 입장 시간에 따라 달라요. 16:00 이후가 가장 싸고, 정오 전이 가장 비싸요.

Lisboa Card 공식 목록에는 수족관이 15% 할인으로 올라 있어요. 다만 수족관 웹사이트에는 이 카드에 대한 안내가 없어요. 카드 할인은 온라인이 아니라 매표소에서 적용되니, 결제 전에 매표소에서 확인하세요.

그래서 미리 예약할지, 카드를 가지고 매표소에서 구입할지 정해야 해요. 온라인 입장권은 €25.50부터이고, 시간대와 가격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해요. Lisboa Card 24시간권은 €31이며 오리엔트(Oriente)까지 가는 지하철도 포함돼요.

Tiqets에서는 둘을 묶은 Lisboa Card + 수족관 콤보도 팔지만, 따로 사는 쪽이 합계가 더 싸요.

미리 예약하면 매표소 줄은 건너뛰지만, 입장 줄은 그대로 서야 해요. 2026년 8월에 한 방문객은 예약 시간 20분 전에 도착하고도 꽤 긴 줄에서 기다렸고, 그동안 매표소는 한산했어요.

최근 구글 리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불만은 관람 중의 혼잡이에요. 한 리뷰는 11:00에도 16:00만큼 붐볐다고 적었어요. 그러니 더 싼 오후 시간대를 골라도 혼잡 면에서 손해는 없어요.

운영
연중무휴, 10:00~20:00, 마지막 입장 19:00
12월 24일, 31일
10:00~19:00, 마지막 입장 18:00
12월 25일, 1월 1일
11:00~20:00, 마지막 입장 19:00
어린이
3세 미만 무료, 3~12세는 €15.50부터,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수
65세 이상
€17.70부터
무료 입장
장애 정도 60% 이상 인증 시, 당일 매표소에서

관람 동선 안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없어요. 강변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는 1층에 있고, 관람 구역 밖이에요.

유모차는 들어갈 수 있고,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동선 전체에 이어져 있어요. 짐은 1층의 유료 보관함 39개에 맡기면 돼요. 플래시와 셀카봉은 쓸 수 없고, 동물도 안 돼요. 안내견도 미리 수족관과 협의해야 해요.

약 90분짜리 영어 오디오 가이드는 5유로가 추가돼요. 본인 휴대폰으로 재생하니 이어폰을 챙기세요. 접속 코드는 수족관에서 직접 파는 입장권에 인쇄돼 있어서, Tiqets 입장권이라면 매표소에서 받는 방법을 물어보세요.

리스본 수족관과 엑스포 98

수족관은 바다를 주제로 한 리스본 만국박람회, 엑스포 98을 위해 지었어요. 1998년 5월 22일 엑스포가 열릴 때는 대양 파빌리온(Oceans Pavilion)으로 시작했고, 박람회가 끝난 그해 10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어요.

미국 건축가 피터 체르마예프가 도카 두스 올리바이스(Doca dos Olivais) 물 위에 지었어요. 수족관은 이 건물을 섬, 또는 출항 준비를 마치고 닻을 내린 배에 비유해요.

바로 옆의 바다 건물(Sea Building)은 포르투갈 건축가 페드루 캄푸스 코스타가 설계해 2011년에 문을 열었고, 매표소가 있어요. 일곱 개의 기둥 위에 서 있고, 외벽은 물고기 비늘처럼 세 가지 흰색 도자 조각으로 덮여 있어요. 두 건물 사이 앞마당에는 포르투갈의 채색 타일 아줄레주 5만 5,000장으로 만든 패널이 있어요.

지금은 한 해 약 100만 명이 찾아요. 수족관 자체 집계로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 명소예요.

수족관 주변, 파르크 다스 나송이스

엑스포 부지는 파르크 다스 나송이스(Parque das Nações)가 되었고, 수족관은 그 강변 끝에 있어요. 오리엔트(Oriente) 역에서 도보로 몇 분이에요. 바이샤-시아두(Baixa-Chiado)에서는 지하철 초록선을 타고 알라메다(Alameda)에서 빨간선으로 갈아타요.

공항은 빨간선으로 세 정거장 더 가면 있어서, 도착하는 날이나 떠나는 날 일정에 넣기 좋아요. 대형 캐리어를 맡길 수 있는 보관함은 두 칸뿐이고 98 × 40 × 75cm까지 들어가요. 그보다 큰 짐은 맡길 수 없어요.

최종 업데이트: